Bonanza Coffee in Berlin

나는 The Barn을 나와 걸어서 대략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Bonanza Coffee로 향했다. Bonanza는 코펜하겐에 머물면서 우연하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고 프로필에 한글로 적혀있던 ‘노다지’라는 단어에 궁금증을 자아내어 베를린에 가면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였다. 노다지에 대한 정확한 뜻도 알아보고 그동안 잘 모르고 노다지다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던 거 같다. 단어를 검색해 보았더니 [Bonanza] 1. 노다지, 아주 수지맞는 일 2. 신나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이런 뜻을 함축하고 있었다. Bonanza라는 이름처럼 가는 길에 신나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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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anza Coffee는 Oderberger Strasse 라는 스트릿에 있는데 독일을 생각하면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 거리는 건물이 색색이 파스텔 톤으로 칠해져 딱딱한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거리가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거리에 있는 샵에 괜스레 눈길이 간다. 참 걷기 좋은 거리라 1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 거리가 참 아른해 베를린에 가게 된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가끔 근처에서 열리는 플리 마켓도 열리는데 볼거리가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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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흠뻑 빠져 구경하며 이 거리에 끝이 다와 가는데도 Bonanza 간판을 찾지 못하고 헤맸다. 다시 왔던 길을 돌아 건물 벽에 붙어 자세히 하나하나 보니 간신히 Bonanza Coffee를 찾았다. 푸르른 벽 때문에 첫 인상은 차가운 느낌이 들었지만 내부는 따듯한 조명 때문에 작은 공간이 포근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친절하게 반겨주는 바리스타와 2개의 Bar 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나는 Espresso Bar 또 하나는 Brewing에 집중하는 Bar 이렇게 2개의 Bar를 볼 수 있다.

Bar에 한국인 바리스타가 있을 거란 예상과 달리 보이지 않았다. 커피 주문과 함께 한국인 바리스타가 있는 거 같은데 왜 없느냐는 질문에 네덜란드에 일이 있어 출장 중이라는 말과 Bonanza는 한국인 두 명이 함께 운영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몇 달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Bonanza Coffee가 한국에 온 것을 알고 연락을 취해 오너 중 Kiduk을 만나게 됐는데 베를린에서 만날 수 없었던 인연을 한국에서 만나게 되니 스페셜티 세계는 재밌는 네트웤이라는 느낌이었다. 다시 몇 달 후 한국에 재방문한 Kiduk을 만나 Bonanza Coffee의 공간을 리모델링 한 이야기와 Probat 로스터기 리빌팅하는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되었다. 카페의 공간은 아담했지만 사업영역이 큰 회사구나 느끼게 됐다.[Bonanzacoffee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시면 새롭게 바뀐 공간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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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은 정말 흠잡을 수 없는 맛이었다. Bonanza Coffee를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커피맛에 대해 물어보면 다들 칭찬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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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rberger Straße 35, 10435 Berlin

Opening Hours
Mon-Fri :8:30 ~ 19:00
Sat-Sun: 10:00 ~ 19:00

Homepage : www.bonanzacoffee.de
Facebook : de-de.facebook.com/pages/Bonanza-Coffee/204175556361
Tumblr : bonanzacoffee.tumblr.com
Instagram : instagram.com/bonanzacoffee

  • 김동은

    덕분에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