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é Det Vide Hus in Copenhagen

가끔은 처음 가보는 카페에서 언제나 왔었던 것 같은 익숙한 느낌이 드는 곳이 있다. 마치 내 몸에 딱 맞춘 수트를 입은 것처럼 말이다. 나에게 이런 카페의 공통점을 찾으라면 넓지 않은 공간, 멋진 창문, 작은 탁자, 어색하지 않게 맞이해주는 바리스타 그리고 벽에 걸린 편안한 그림 이러한 척도 안에서 그런 기분을 느끼는 듯하다.

Café Det Vide Hus 에 들어서자마자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침 당시 주인장인 Claus가 있었는데 그는 한 달간 휴가를 갔다 오고 오늘 처음으로 오픈 하는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코펜하겐은 보통 많은 상점이 1월에 한 달 정도 휴가를 떠난다고 한다. 당시 코펜하겐에서 유명한 레스토랑 Relæ와 Bror도 휴점상태여서 가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었다.

너무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일까 코펜하겐에 한 달간 있으면서 가장 많이 들렸던 카페이기도 하며 그리고 바로 앞에는 로젠버그 성과 바로 옆에는 한인교회가 있어 이 앞을 많이 지나다니기도 했다. 나도 메인에 걸어둔 사진 속의 저 남자처럼 창가에 앉아 로젠버그 성 쪽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의 미래에 대해 고민도 하며 읽지도 못하는 덴마크어로 된 잡지의 사진들을 구경하는 여유를 누리곤 했다.

Café Det Vide Hus는 로스팅 카페가 아니어서 편집샵처럼 여러 커피회사의 원두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때 있었던 원두는 Coffee Collective와 Drop Coffee로 구성되어 있었다. 나는 바로 5분 거리에 Coffee Collective가 있었지만 줄곧 이곳에서 Coffee Collective의Kenya, Kieni를 마시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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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rsgade 113, 1123 Copenhagen, Denmark

Opening hours

Monday – Friday : 7:30 ~ 18:00
Sat-Sun : 10:0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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