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Music LP bar Beatles

아날로그 사운드를 추억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LP 음악 감상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이러한 유행의 물결 이전부터 신촌의 한 자리에서 20여 년이 넘게 같은 자리를 고수하며 좋은 음악 그리고 좋은 사운드를 고집하는 비틀즈는 1991년 6월 현재의 자리에서 락블럭 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는 몇 안 되는 영상 음악 감상실을 시작으로 디브이디가 나오기 이전 레이저 디스크와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다양한 뮤직비디오를 상영하였고 인터넷이 상용화되지 않았던 그 시절 이곳은 새로이 부상하고 있던 뮤직비디오의 문화를 대중과 가까이하며 소개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영상 음악 감상실 시절엔 레이저 디스크 2천여 장과 뮤직 비디오테이프 3천 장을 보유한 그야말로 대학가 앞 최고의 영상 음악 감상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고 2000년 인터넷의 보급과 더욱 아날로그적인 사운드의 향수로 그해 3월 비틀즈로 상호를 변경한 뒤 진정한 LP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여 현재 진정한 LP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명소로 그리고 23년이라는 세월 속에 수많은 단골의 청춘을 회상하는 추억의 장소로 현재 이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현재 비틀즈는 2만여 장의 LP판을 보유하고 있고 지속해서 LP판을 수집하여 옛 사운드 그대로의 그 느낌들을 더 많은 이들과 감상하고자 하는 이곳의 철학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최근 많은 LP 음악 감상실이 생겼고 외관은 LP판을 내세우지만, 음악은 인터넷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제공하는 곳이 많은 현실 앞에서 비틀즈는 오로지 진정한 아날로그 사운드를 고집하며 LP판으로 옛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제는 정말 몇 안 되는 특별한 장소로 우리에게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추억을 쌓아가던 청년들은 어느덧 중년의 길을 걷고 있고 또 이곳을 마주하는 이들 또한 변함없는 현재의 이 자리에서 빠르게 변모하는 우리 시대의 흐름과는 반대로 옛 음악과 그 감성의 사운드를 통해 삶의 작은 여유들과 잊혀 가던 우리의 아날로그적 감성들을 일깨워 주는 보존자 적 역할을 지속하여 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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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52-77 (B1)

02) 323-6385

Mon – Sun : Pm 07:00 ~ Am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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