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Chung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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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윤정

현재 거주지 :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 샌프란시스코

태어난 곳 : 서울

아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미대를 진학하면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다가 다시 아트 작업을 하게 되었다.

추구하는 작업 스타일

다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영상/설치 작업물,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작업물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OR 전시는 무엇인가요

2009년에 전시했던 작품 원(One)과 시그라프 아트 갤러리 전시. 작품 원(One)은 UCLA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때 같은 학과 친구 Gautam Rangan과 Erick Oh와 함께 협업하여 만든 작품으로, 2009년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시그라프 2009 아트 갤러리에 전시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시그라프 아트 갤러리에서는 갤러리 chair와 어시스턴트들이 굉장히 전문적으로 전시 공간의 작품 배치부터 모든 장비 리스트, 작품 설치를 위한 세세한 것들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계획하고 준비하여서 그 부분에서 많이 놀랐다. 게다가 그 당시 큰 갤러리에서 인터렉티브 아트를 전시해보는 첫 경험이기에 준비가 많이 미흡했고, 급기야 오프닝 첫날 전시 소프트웨어가 에러가 나서 작동이 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결국, 세 시간 정도 프로젝션 영상을 중지하고 버그 수정을 하며 손에 땀을 쥐는 시간을 보내야만 하였다. 다행히 그 후 작동이 잘되어 많은 관람객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았지만, 다시금 그때를 생각하면 긴장을 하게 된다. 그 전시 이후로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 작품 설치 및 전시의 불안정성을 최대한 보완하려 노력하게 되었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버그 수정 시간을 길게 잡고 필요한 장비를 2배로 준비하고 계획하게 되었다.

어떤 작가 OR 사물에서 영감을 받았나요

주로 사운드 아티스트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작가는 토시오 이와이(Toshio Iwai), 료이치 이케다(Ryoichi Ikeda) 등이고, 사운드 아티스트로서 존 케이지(John Cage)의 철학과 백남준의 초기 실험 작품을 좋아한다. 폴 드마리니스(Paul Demarinis)의 옛 전자 발명품을 이용한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작업은 꾸준히 체크하는 레퍼런스이고, 최근에는 LACMA에서 본 제임스 터럴(James Turrel)의 심플하고 강렬한 라이팅 인스톨레이션에 감명을 받았다.

작업에 열정을 주는 존재는 무엇인가요

끊임없이 전 세계에서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며 작업하는 모든 아티스트들과 디자이너가 나에게 열정을 주는 존재이다. 매일 Vimeo, Youtube, Twitter, Facebook 등에 올라오는 다양한 최신 미디어 아트 작품, 디자인 프로젝트, 영상 작품은 끊임없는 나의 자극제이다. 그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지만, 나의 작품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열정과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

작품을 바라본 사람들에게 당신의 작품이 어떻게 비춰지기를 바라나요

내 작품을 통해 느껴보지 못했던, 혹은 잊고 있었던 감각적 경험을 해보기를 바란다.

20대 시절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먼 길을 찾아 나서기 위해 지도를 펼치고 열심히 다양한 길을 탐색하던 때.

자신의 작업을 키워드로 나타낸다면

감각(Sense), 몸(Body), 인터렉션(Interaction)

슬럼프가 있을 때에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잠시 하던 것을 멈추고,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못 보고 밀렸던 영화를 본다.

최근의 관심사는

생체학 정보(Biometric information), 소리화(Sonification), 빅 데이터(Big Data),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

계획 중인 프로젝트는

신체의 패턴 데이터를 이용한 소리 시각화 작업 (Biometric Data Visualization / Sonification)

작업 준비물 이외에 작업할 때에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심플하고 강렬한 비트의 전자 음악.

살면서 가장 강력한 경험은

솔직히 아직 그렇게까지 강력한 경험을 해보진 못했던 것 같다.

예술가에 있어 꼭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요즘 시대에 예술가는 연예인과도 같아야 한다 생각한다. 끊임없이 작품을 홍보하고 알려야만 한다. 자기 자신을 대변하는 자신의 작품을 많은 사람이 접해야 한다면 자기 PR이 정말 중요하다. 요즘처럼 SNS 등 자기홍보수단이 손쉬운 시대는 없다. 유명해지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많은 전시를 하게 되고, 그것이 또 하나의 영감을 만들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때 이름이 알려졌을 때 자기가 원하는 작품을 좋은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던 예술가를 자주 봐왔다. 결국, 계속 자기 작품을 보일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면,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뻔한 얘기지만,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법.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끈기라 생각한다.

아티스트로서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가

내가 아티스트로서 살고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현재는 내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들을 단기간 동안 해나가면서 살아가고 있는 편이다. 아마도 나는 지금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자신이 정의하는 예술이란

개인의 철학을 세상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표현하는 것.

앞으로의 꿈

계속 자유롭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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