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unghee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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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차경희

현재 거주지 : 서울

태어난 곳 : 전라남도 장성

포토를 시작하게 된 계기

초등학교 때부터 사진을 하고 싶었고, 서른 전에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자 스물아홉에 사진을 시작하게 되었다.

추구하는 작업 스타일

대의 흐름이 아닌 차경희만의 독자성. 즉, 차경희만이 느낄 수 있는 대상과의 내밀한 공감을 시선으로, 내가 추구하는 하나의 생각을 고집하여 성실하고 집념 있는 작업의 세계를 추구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OR 전시는 무엇인가요

현재 진행하는 (2013년 7월 15일까지_토요타포토스페이스) 10년간의 작업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터, 지속된 시간>과 <生, 바다풍경> 전을 동시에 발표한 <생의 터, 사이의 공간> 전시이다. 개인적으로 전시를 통해 매듭되지 않았던 30대의 삶을 정리하고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전시이다.

어떤 작가 OR 사물에서 영감을 받았나요

삶과 죽음이 넘나드는 공간.

작업에 열정을 주는 존재는 무엇인가요

시련. 삶이 고통스럽게 느껴질 때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 작업에 몰입한다. 작업은 묵묵히 내 말을 들어주는 유일한 친구이다.

작품을 바라본 사람들에게 당신의 작품이 어떻게 비춰지기를 바라나요

사진을 찍을 때 내가 가장 공감하길 바랐던 부분은 현장에서 느끼는 공간의 육체적 감각이다. 즉, 죽은 자의 침묵을 감싸던 촉촉한 바람, 햇살, 부드러운 흙 같은 것들이다. 그런 느낌을 사진 속에 담아, 전시를 보는 이에게 메마른 가슴에 감각을 일깨우고 작은 생명체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죽은 자들과 따뜻한 공감이 가능하기를 소원한다. 어느 누군가, 나처럼 소중한 임을 보내고 마음 아파하는 어떤 이에게 잠깐이나마 삶과 죽음에 대해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 그날 내가 느꼈던 그 공간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대 시절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하룻밤의 꿈 같은, 짧았던 시간.

자신의 작업을 키워드로 나타낸다면

부드러우므로 둘러싸여 있는 슬픔

슬럼프가 있을 때에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모든 관계를 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 묵묵히 주어진 시간을 견딘다.

최근의 관심사는

다음 작업에 관한 고민, 계곡처럼 맑고 투명하며 울림 있는 작업이란 무엇일까.

계획 중인 프로젝트는

다음 작업으로 보여주겠다.

작업 준비물 이외에 작업할 때에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로지 작업에만 몰입하는 순수한 내면의 상태.

살면서 가장 강력한 경험은

동생의 죽음.

예술가에 있어 꼭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천재성. 혹은 자신의 문제를 끊임없이 파헤치는 집요함과 꾸준함.

아티스트로서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가

살아 있다는 확인과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자신이 정의하는 예술이란

어떤 특정한 것이 아닌, 자기 삶을 자기만의 형식(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다면 그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꿈

내공 있는 작품으로 다시 선보이고 싶다. 차경희만의 방식으로 주어진 삶을 극복하고, 그것을 작업으로 풀어내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될 수 있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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