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a So Young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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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애나한

현재 거주지 : 1년 넘게 3개월씩 방랑생활 중

태어난 곳 : 서울

아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고, 한번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추구하는 작업 스타일 

개인적으로 미니멀한걸 좋아하긴 하지만 굳이 추구하는 스타일이라고 보긴 어렵다. 영감에 따라 내 시각적 언어로 탄생시킬 뿐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OR 전시는 무엇인가요 

처음 받는 질문이라 생각해 봤는데, 기억에 남는 전시들은 고생한 전시들이 먼저 떠오른다. 너무나도 추운 겨울에 혼자 난방 없는 옛 공장 건물에서 얼음같이 차가운 벽돌 벽에 맨손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면서 페인팅 작업하고, 미니 손난로 팩으로 손 녹여가며 벽 회반죽 바르고, 작품도 걸고 밤새 설치 끝냈는데, 오프닝 당일 오전에 갑자기 전시 공간 천장에 있던 기계를 떼어 내면서 검은 타르 가루 같은 것이 악취와 함께 온 작품과 바닥에 새까맣게 쌓여 미친 듯이 청소했던 기억. 숨쉬기 어려워 마스크 쓰고 바닥 쓸고, 물걸레질만 3번 했는데, 나중에 보니 마스크 위 콧등에 까맣게 먼지 쌓여 있더라. 그렇지만 성공적으로 끝났다.

어떤 작가 OR 사물에서 영감을 받았나요

어느 작가가 그렇듯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영감의 소스가 된다.

작업에 열정을 주는 존재는 무엇인가요 

미적 감동할 때 창작의 열정이 마구 생긴다. 그리고 다른 주변 예술 작가들의 존재도 열정을 준다.

작품을 바라본 사람들에게 당신의 작품이 어떻게 비춰지기를 바라나요

어떻게 비치기를 바라면서 작업하지 않는다. 보는 이마다 자신만의 경험을 하길 바랄 뿐이다.

20대 시절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자신에 대해 많이 배우는 시절. 취향, 한계, 가능성 등.

자신의 작업을 키워드로 나타낸다면

공간, 색, 설치, 빛, 조형.

슬럼프가 있을 때에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다른 분야의 예술을 즐긴다. 음악, 영화, 등 혹은 시간과 지갑이 허락하면 여행. 아니면 드라이브하기.

최근의 관심사는

어떻게 더 컴퓨터를 잘할까? 어떻게 새 컴퓨터를 구매할까?

계획 중인 프로젝트는

외부 설치작업과 기약 없는 다음 개인전.

작업 준비물 이외에 작업할 때에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떤 작업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비트 강한 음악과 커피. 이 둘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한다.

살면서 가장 강력한 경험은 

현실과 같은 꿈들.

예술가에 있어 꼭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요즘 예술가의 필요조건은 굳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야던 열정이 있어야 함은 기본이고, 자신에 대한 믿음, 두려움을 이기고 포기하지 않는 자질?

아티스트로서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가

삶의 목적.

자신이 정의하는 예술이란

아름다움이란 정의의 스펙트럼을 넓혀 우리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 한 손에는 아이디어, 한 손에는 미를 갖고 저글링 하는 것. 잘하면 멋져 보이고, 못하면 불안해 보이고, 하나 떨어뜨리면 심심해 보이고…

앞으로의 꿈

계속 원하는 작업을 하면서 고정된 나만의 스튜디오를 갖는 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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