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 CAFE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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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만이 판을 치는 시대에 지금과는 확연하게 다른 어떤 과거의 시간에 속해 있는 공간에 더욱 매료된다. 그 세월에 따듯함과 향수를 느껴서인지 그런 공간에서 느끼는 오감에 더욱 빠져들어 그런 곳에서 나의 세월과 나만의 자리를 갖고 싶어진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홍대에 아지트였던 커피 볶는 곰다방의 향수와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을 이태원의 헬 카페에서 느낀다.

독특한 헬 카페[Hell Cafe]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바로 헬이란 단어만 들어도 어떨지 느낌이 오기 시작한다. 맛의 감옥이라는 뜻과 남자 둘이 부대끼며 일하면 그게 지옥이라는 헬카페는 위치적으로도 그렇고 모든 악조건을 갖추고 있다.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 위기 자체를 이 안에 그대로 고스란히 담아 그것을 극복 하는 것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름을 느낀다.

특이하게 헬 카페는 두 명의 대표가 있다. 한 분은 홍대 커피 볶는 곰다방의 권요섭 대표와 카페 뎀셀브즈의 캡틴이었던 임성은 대표 이 두 명은 헬 카페에서 밥 같은 커피를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국내에서 아마도 통돌이 로스팅을 가장 많이 한 권요섭 대표의 장끼인 통돌이 로스터기로 로스팅한 커피도 맛볼 수 있으며, 공간은 한 땀 한 땀 만든 가난한 인테리어에 작은 것 하나하나에 눈길이 절로 간다. 그리고 음악은 다양한 선곡이 준비되어 몬테베르디(Monteverdi)에서 키린지(Kirinji)까지 장르는 클래식 위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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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 카페를 하기 전의 두 대표의 출신을 가르키는 상징적인 머그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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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io V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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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nesso 2Groups, Mazzer Rob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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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열려져 있는 아이스 잔과 직접 얼음을 카빙까지 하며 제조하는 진토닉 커피 외에 다른 메뉴에도 정성 가득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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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말고도 판매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문학동네시인선 032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 준 시집. 친필 싸인이 되어 있는 시집이며 임성은 대표 지인의 시집이다. 헬 카페가 망하기 전까지 계속 판매가 되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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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on 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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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 카페에서 원두를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200g에 7000원에서 12000원까지 판매하고 있는데 품질 좋은 생두임에도 더 높은 가격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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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은 대표의 KNBC 3위에 입상한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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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보광동 238-43

010-4806-4687

Mon – Fri : 08:00 ~ 22:00

Sat – Sun : 12: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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