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won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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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왕지원

현재 거주지 : 서울

태어난 곳 : 서울

아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작업을 시작하게 된 별다른 계기 같은 건 없었다. 유년시절 과학과 미술에 관심이 많았다. 집에 있는 가전제품 라디오, 텔레비전을 분해해서 부모님께 많이 혼도 났었고, (한번도 재 조립에 성공했던 기억은 없다) 조립모형 만들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흘러가는 데로 놓아 두었더니 이런 사람이 되었다.

추구하는 작업 스타일

움직이는 조각을 통해 프로그램 된 반복적 움직임이 아니라 우연적이고 유기적인 움직임을 표현하고 싶다. 이를 통해 실제에 더 가까워지려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OR 전시는 무엇인가요

참여했던 모든 전시 하나하나가 다 기억에 남지만,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개인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첫 해외전시, 의사소통도 어려웠던 데다가 해외에서 전시를 할 수 있는 준비가 안되어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많은 실수를 했었다. 정말 많이 고생했었고 조금 더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전시였다.

어떤 작가 OR 사물에서 영감을 받았나요

인간이라는 존재에 관심이 많다. 인체, 몸과 정신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

작품을 바라본 사람들에게 당신의 작품이 어떻게 비춰지기를 바라나요

작업을 통해 무언가 강요하기 보다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혹은 이런 생각도 가능하구나 같이 다양성을 가지고 작업을 봐줬으면 좋겠다.

20대 시절을 한 문장으로 표현 한다면

시간과 기억이 없어졌던 시기.

사이보그적 느낌의 부처상을 작업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수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몸의 일부분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경험을 했다. 병원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있으면서 신체의 유한함과 대체 가능한 신체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각종 다큐멘터리와 매체를 통해 잘려버린 손을 대체하는 로봇 손, 맹인을 위한 의안,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 고막, 파킨슨병의 치료를 위에 뇌에 직접 심어지는 전극, 전신이 마비된 사람을 위해 뇌에 심어져 구동하는 기계 등 인간의 유한한 인체를 과학기술을 통해 직접적으로 변화하는 사례를 보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인간의 몸은 초월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초월된 존재로서의 사이보그 그리고 인간이었지만 불교적 수행을 통해 초월된 존재인 붓다의 이미지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

슬럼프가 있을 때에 어떻게 극복 하시나요

작업이 안될 때는 하지 않는 편이다. 안 되는걸 되게 하기보다는 되는걸 열심히.

최근의 관심사는

이전의 작업들이 인간 신체의 정체성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현재의 작업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 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계획중인 프로젝트는

현재 작업의 방향을 많이 바꾸고 있는데 이전의 작업이 제어를 통해 정교한 움직임을 표현하려 하였다면 지금은 좀더 우연의 효과를 지닌 작업을 연구 중이다.

작업 준비물 이외에 작업 할 때에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정리된 공간.

살면서 가장 강력한 경험은

교통사고를 당해 몸의 일부분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인간 육체의 유한함, 결핍, 소멸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예술가에 있어 꼭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자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

아티스트로서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가

내가 온전히 내 자신이게 되는 것.

자신이 정의하는 예술이란

정의하기 어려운 것.

앞으로의 꿈

멈추지 않고 내가 누구인지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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