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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추미림

현재 거주지 : 서울

태어난 곳 : 서울

아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회사에서 수많은 야근끝에 내린 결론. 프랑스로 탈출 후 처음 1년동안은 어학을 그 이후 1년간은 미술학교를 다녔다. 그때부터 시작이었던것 같다.

추구하는 작업 스타일

여러 형식의 조합에서 나오는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디자인과 미술, 서로 다른 재료, 설치와 영상의 혼합등 한마디로 하이브리드 그리고 시각적 즐거움.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OR 전시는 무엇인가요

국제여성비엔날레에서 설치한 대형 아이콘 작업. 대학시절 아이콘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는데 개당 30kb 안밖의 용량이었다(약 0.5cm) 이것을 5mx7m(h) 건물 외부로 가져와 벽돌 1개를 픽셀 1개로 계산하여 화면밖의 세계로 가져왔다.

어떤 작가 OR 사물에서 영감을 받았나요

인터넷,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일들,실시간 검색어 순위, 포털사이트, 댓글등 그리고 도시의 모습과 그곳에서의 삶

작업에 열정을 주는 존재는 무엇인가요

새로운 것을 만들어 여러사람과 나누고 싶은 나의 열망.

작품을 바라본 사람들에게 당신의 작품이 어떻게 비춰지기를 바라나요

공허하지만 그렇게 절망적이지는 않은, 뜨겁지는 않지만 차갑지 않은, 큰소리가 아닌작은 웅성거림들이 모여 내는 어떤 소리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픽셀스페이스에서 자신과 닮은 픽셀피플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20대 시절을 한 문장으로 표현 한다면

여행조차 가보지 않은 나라(프랑스)로 무작정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있었던 시절.

시각디자인을 전공 하셨지만 디자이너로서도 그리고 작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요 작가님의 특별한 작업인 픽셀아트에 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Pixel Space’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만나는 지점을 표현한 것이다. 나는 오랫동안 아파트 생활을 해오고 있다. 청소년기를 신도시라 불렸던 분당에서 보냈다. 그때 창밖으로 보이는 구획이 잘 나누어진 도로와 수백개의 네모난 베란다 불빛들은 나에게 익숙하고도 묘한 느낌을 주었다. 그 느낌은 프랑스 센강옆의 오래된 아파트에서 다시 찾아왔다. 낯선언어와 외국인으로 둘러싸인 생활에 지친 나는 거대한 세계의 작은 점이 된 느낌이었고 그럴 때 온라인의 메신저나 화상채팅으로 친구와 가족을 만났지만 로그아웃을 해야하는 순간이 정말 힘들었다. 이런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실재 생활과 웹에서의 삶이 만나는 곳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Pixel Space가 시작되었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속에서 작가님이 고수하시는 가장 큰 부분은 무엇인가요

브랜드의 성격과 내 작업의 공통점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 협업은 힘들지만 성취감이 있다. 화이트 큐브의 전시장이 아닌 제품들에서 작은 전시가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즐겁다.

슬럼프가 있을 때에 어떻게 극복 하시나요

아이쇼핑을 하러간다. 만화책을 읽는다. 달고 맛있는 것을 먹는다.

최근의 관심사는

도자기.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있다.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과정을 통해 끈기를 기르고 있다. 나에게 도자기라는 재료는 매우 흥미롭다. 도자기는 우주왕복선의 외부 마감으로도 쓰이는데 그 이유는 대기권의 고온을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주 고전적인 소재가 첨단의 우주기술과 만나는 것은 정말 인상적이다. 나 역시 앞으로 픽셀이라는 디지털적인 요소를 고전적인 방식(도자기)으로 표현해 새로운 감성이 있는 온라인 세계를 표현해 보고 싶다.

계획중인 프로젝트는

올해 9월 싱가폴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파리에 살면서 그곳에서 전시한 것 이외에 한국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것은 처음이라 준비할 것이 많다.

작업 준비물 이외에 작업 할 때에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음악, 노동가가 필요하다. 마음에 들면 하루종일 그 곡만 계속 듣는데 집중하면 몇십번을 들어도 새롭게 느껴진다.

살면서 가장 강력한 경험은

파리에서의 생활, 인터넷 설치할 때도 통신회사에 불어로 신청 편지를 써야 했던 경험들. 우체국에서 편지하나 부치는데 1시간 걸린 사건. 무엇하나 내 마음대로 안되던 때.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그땐 정말 힘들었다. 마음의 근육을 많이 만들고 왔다.

예술가에 있어 꼭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순수함과 끈기

아티스트로서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가

개인적으로는 나를 둘러싼 세계를 작은 것부터 정리한 일종의 사전만들기 같은 것이고 넓게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많은 사람과 나누고픈 나의 열망을 실현하며 사는 것. 힘들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이상한 매력의 것.

자신이 정의하는 예술이란

새로운 형식의 대화법이지 않을까..?

앞으로의 꿈

픽셀스페이스가 접목된 건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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