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Su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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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영수

현재 거주지 : 서울

태어난 곳 : 성남

생년월일 : 1974. 11. 26.

아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특별한 동기가 있는건 아닙니다. 어린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미술을 좋아했고 그렇게 계속하다 보니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구하는 작업 스타일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어렵지 않은 미술을 하고싶었습니다. 사람들과 소통되지 않고 난해한 미술은 저에게는 맞지 않는 것 같더군요. 미술공부를 하면서 그부분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OR 전시는

어떤것 하나를 꼽기는 참 어려운 것 같고요. 매 전시마다 의미가 있고 배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기억도 지나고 보면 배움의 시간이었으니까요. 다소 상투적인 대답이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래도 꼽으라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행 프로젝트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참여자분들이 ‘꼬마영수’캐릭터인형을 가지고 세계여행을 다녀오는 시민참여형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5월에홍대 그문화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고 책 출판도 준비중입니다. (http://cafe.naver.com/youngsoo2011.cafe) 현재도 계속 참여자를 모집중입니다.

어떤 작가 OR 사물에서 영감을 받았나요

어린시절 자연과 함께했던 자유로운 유년시절이 창작의 중요한 원천입니다. 거기에 TV를 통해 접했던 디즈니의 만화, 찰리브라운이 나오는 피너츠 등의 미국만화가 저에게 영향을 준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제 주변의 사람들과 현실풍경들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있고요. 성인이 되어서는 나라요시토모라는 작가를 알게되어 관심있게 보고있지만 그에게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작업에 열정을 주는 존재는 무엇인가요

작업은 계속 하면할수록 더욱 하고 싶게 만드는 깊은 수렁과도 같습니다. 열정보다는 오히려 그 열정을 다스리고 현실과 균형을 맞추는 일이 어렵습니다. 창작에 대한 생각은 끊임이 없고 너무 방대해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상투적인 문구가 새삼 깊이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작품을 바라본 사람들에게 당신의 작품이 어떻게 비춰지기를 바라나요

무풀이 가장 두려운 것 아닐가요?  행복해 하는 사람들도 있고 갖고 싶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감정들을 느끼고 교류하고 동일시 하고…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것. 그런 소통과 감정 나눔이 창작자에게 기쁨인것 같습니다.

20대 시절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꿈과 낭만의 시절이지만 미래를 위해 열정을 불태울 나이인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은 꼬마영수라는 케릭터를 통해 표현이 되시는데요. 꼬마영수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꼬마영수 캐릭터는 제 개인적인 유년의 기억을 만화로 그려낸면서 탄생을 했는데요. 그 후 그림에 등장하면서 제 개인적인 기억들 넘어 사람들의 기억과 현실에서의 모습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이름처럼 순수성을 간직한 사람들의 모습을 상징하는 캐릭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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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팝 아트와는 분명 차별성있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꼬마영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받은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하는 예술형태는 제 어린시절의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 그리고 80년대 TV만화에서 받은 영향으로 외부의 영향보다는 독자적으로 발전해온 경향이 있습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면서 미술에 대한 안목을 높여갔고 팝아트라는 것을 알게되고 접하면서 어떤 결정적인 영향보다는 이런미술도 가능하구나.. 미술을 이렇게 할수도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준 것 같습니다. 만화로 시작해서 수묵화로 아크릴 페인팅, 애니메이션, 사진, 조형물 등 다양한 작업을 할수 있는 용기가 된 것 같고요. 영미권이나 일본의 팝아트, 그리고 한국의 다른작가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이미지의 차용과 패러디 등이 아닌 경험하고 보고 느낀것에 대해 솔직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슬럼프가 있을 때에 어떻게 극복 하시나요

제 작업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고 자신감이 떨어질때가 슬럼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작업을 안하거나 못하고 있을 때 그런 잡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작업에 파묻혀 있으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의 관심사는

해외로 활동할수 있는 루트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에 많은 제약과 한계를 느낍니다.

계획중인 프로젝트는

위에서 말씀드린 시민참여형 예술프로젝트 <꼬마영수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젝트> http://cafe.naver.com/youngsoo2011.cafe 가 있습니다. 참여자를 계속 모집중인데 홍보 부족인지 생각만큼 참여자가 많지 않습니다. 꼭 해외 여행이 아니여도 특별한 장소가 아니여도 관계없습니다. 동네 여행도 여행이니까요~ 5월 전시말고도 책출판을 함께 할겁니다. 지루한 일상에 단비 같은 이벤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프로젝트를 제안하신 피디님이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작업 준비물 이외에 작업 할때에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라디오나 인터넷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커피도 빠지지 않고요. 빈둥거리면서 고되게 작업합니다.

살면서 가장 강력한 경험은

매사에 담담한 편이라서 특별히 기억하려고 하지 않지만 최근에 아아빠 된 것이 가장 강력한 경험일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예술가를 꿈꾸는 젊은 예술학도들에게 해주고 싶은말

예술가는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태어나는 거라고 했던 말을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요.그 만큼 좋아해야 한다는 뜻인거 같습니다.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을 포기하더라도 꼭 하고 싶다면 괜찮습니다.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즐거움도 있으니까요. 시대가 변해도 역시 예술가는 어렵고 힘들지만 남들이 모르는 기쁘도 있답니다. 하지만 역시 어느 직업보다도 노력을 게으리하면 안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예술가에 있어 꼭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역시 일을 좋아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봅니다. 결과만을 따져서는 안되고 매 순간을 즐겨야 합니다. 그리고 지치고 않고 끊기있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 감각입니다.

아티스트로서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가

제게 주어진 운명입니다. 제가 가진 재능으로 무언가를 그리고 만들어서 세상에 어떠한 기여를 해야합니다. 유명인이 되어서 콧대높은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싶습니다. 미술이 사람들과 분리되지 않고 함께하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자신이 정의하는 예술이란

언어이고 소통입니다. 치료입니다.

앞으로의 꿈

작품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고 싶습니다. 활동 반경을 해외로 넓히고 싶고요. 돈도 많이 벌어서 의미있는 일에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역시 좋은 작가로 오랫동안 회자되고 기억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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