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GIL PARK

이름 : 박종일

현재 거주지 : 서울시 양천구

생년월일 : 1985. 12. 16.

태어난 곳 : 서울

당신은 어디서 태어났죠? 그리고 지금 어디 갈 건가요?

서울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작업실.

당신이 자랐던 곳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자라면서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장소는 어디였나요?

줄곧 서울 목동에서 자랐왔고 20대초반에 캐나다에서 2년정도? 내가 살아가는 모든 곳이 곧 내게 영향을 주죠

당신은 사진을 언제부터 했나요?

2004년부터 취미로 시작을 해서 2008년 서울예술대학 사진과에 다니면서 시작했어요.

무엇이 당신을 크리에이티브하게 만드나요?

육 감 (六感)

언제 처음으로 카메라를 잡았나요?

2004년 대학입학선물로 부모님이 디지털 카메라를 사주셨어요. 남들처럼 그렇게 처음 카메라를 접했죠

처음 촬영한 첫 번째 이미지에는 무엇이 담겨있었나요?

글쎄.. 정확한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세..셀카?

왜 사진을 선택했나요?

두 가지 대답을 해야할 거 같은데, 처음 시작은 셔터소리가 너무 좋아서 취미로 시작했고

두 번째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그림을 못 그려서 사진을 선택했어요. 예술이라는 큰 범주 안에 있고 싶었는데 그 도구중 하나로 선택한거죠.

이번에 소개하는 “scent of people’ 이란 작업을 간단히 얘기해주세요.

‘Scent of people’ 은 제가 캐나다에서 머무는 동안 했던 작업이에요. 처음엔 어학연수로 갔었고, 대학을 들어가게 되었고, 그 기간 동안 사진에 대한 애정이 높아져서 전공을 바꾸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작업이었죠. 캐나다라는 먼 나라에서 짧다면 짧은 2년 동안 나는 정말 현지인처럼 살기 위해 노력했어요. 언어를 더 빨리 잘 하고 싶어서이기도 했지만, 어딜 가든 그 속에 녹아드는 게 좋아서 말이죠. 그런데 아무리 환경이 그곳의 사람들처럼 변한다해도, 마음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여전히 나는 이방인 일 수밖에 없는, 태생부터 느껴지는 여유라던가 자유로움, 그들만의 향기 등은 계속해서 나를 이방인임을 확인 시켜 줬어요. 흔히 우리나라에서 ‘사람 냄새’라 함은 시골의 정 많고 인심 좋고, 여유로룸이 느껴진다 하듯이, 그곳 사람들은 가장 도시 스러운 곳에 살고 있는데도 그런게 기본적으로 존재하던거죠. 그런 ‘사람 냄새’ 나는 사람들을 담아봤어요. 나는 왠지 나지 않을 것만 같은 은은한 향기를 동경하면서ㅡ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른 작업들도 소개해주세요.

현재는 Mindscape; Monophobia 라는 도시시리즈와, In Between 라는 인물을 다루는 장기프로젝트. 그리고 설치 작업들과 다양한 매체를 같이 접목시키고 있는 The Obsession 이라는 작업들이 있어요.

당신의 사진을 처음 본 사람들에게 당신 작품이 어떻게 비춰졌으면 좋겠어요?

시리즈 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이 연작들은 그냥 편하게, 여유있게, 날씨 좋은 날 동산에 앉아 차와 음악을 들을 때의 기분으로? 공원에 와 있다 생각하면서 보면 좋을 거 같아요. 홈페이지 느낌이나 로고도 그런 의미도 만들어졌어요.

당신을 흥미롭게 만든 과거의 프로젝트 혹은 하고싶은 프로젝트가 있나요?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을 무렵, 김아타 작가의 사진을 본적 있었어요. 그 당시에 꽤나 흥미로웠죠. 사진이라는 걸 단순히 순간포착의 미학 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면, 그 작가의 작업들을 보면서 ‘공부’를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최근에는 서도호 작가의 전시를 보고 스케일과 디테일을 모두 잡은 작품들에 눈이 번쩍 뜨이기도 했죠. 앞으로 하고 싶은 프로젝트는 많죠. 사진이라는 매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그리고 미술 공부도 열심히 해서 현대 미술의 범주에서 활동하고 싶어요.

어떤 사진 작가 or 사물 에게서 영감을 받나요?

내가 살아가는 online roulette 환경의 사람들과, 삶 속에서.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영향들을 끈임없이 받는 거 같아요.

영감과 자신의 아이디어에는 어떤 관계가 있죠?

영감, 아이디어, 비슷한 맥락이지만. 어떠한 영감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 다음 진행(아이디어 확장, 작업의 내용, 표현을 casino online 위한 수단, 조사 등)을 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는거죠

당신은 어떤 종류의 장비로 작업을 하나요?

작업에 따라 다른 종류를 쓰는데, 35mm 디지털 카메라를 쓰기도 하고, 중형 필름을 쓰기도 해요. 평소에는 필름 똑딱이 casino spiele 카메라로 스냅들을 찍곤 하기도 해요.

당신의 사진 촬영과정을 얘기해주세요

주로 저는 스튜디오 촬영 보다는 야외 촬영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평상시에 casino online 돌아다니며 장소 리서치를 많이 메모 해두는 편이고요. 그리고 작업 주제가 정해지면 그때에 따라 또 사전 답사 촬영을 다니기도 하고. 시간을 정하고 작업 한다기 보다, 꾸준히 틈틈히 계속해서 하는 편인거죠. 중간중간 계속 수정해 가야할 부분들을 고쳐가며.

태어나서 엄청 충격적인 경험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28년 동안 집에 전자레인지가 없었어. 가끔 편의점에서 dgfev online casino 돌려 본 거 말고는 써 본 적이 없었는데, 1달 전쯤 우리집에 전자레인지를 샀어. 이녀석..엄청 충격적이던데?! 안되는 게 없더라고!

당신은 사진을 선택한 후 무슨 변화가 있었나요?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우선 첫 번째는 시각적인 부분이 상당히 예민해졌고, 더불어 다양한 감각들이 Complex e-commerce sites include well-defined file recovery wizard elements (customer, price, and so on). 같이 발달된 거 같아요. 두 번째는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사진이란 매체가 여러 곳에서 쓰임새가 slots online 있어서 그런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알게되었죠. 비슷한 얘기인데, 세 번째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캐나다에서도 한국에서도 나의 좋은 인연들을 사진 덕분에 알게 되었더라고요. 그리고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활동적이지 않았던 거 같아요.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네번재로 사진을 하면서 많이 밖으로 다니게 되죠. 그러면서 좋은 곳,다양한 장소를 다니게 되고. 성격도 예전보다 낯도 덜 가리게되고,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관용도가 넓어졌달까.전공이 바뀌었고, 제가 속한 환경이 바뀌었어요. 즉, 삶이 바뀐 셈이 된거죠.

당신에게 이상적인 작업 환경이 궁금해요

돈이 흘러 넘치지는 않았으면 해요. 하지만 경제적으로 제게 투자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있으면 좋겠다고는 생각해요.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경제적인 부분을 빼놓고 할 수는 없거든요. 너무 배부르지 않게, 하지만 또 너무 배고프지는 않게. 그런 작업 환경이 되면 좋을 듯 해요.

현재 하는 일 혹은 하고자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조형예술과 대학원 과정을 다니고 있어요. 다양한 도구를 가지고 미술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있어서, 많이 배우고 함께 열심히 해나가려하죠. 점점 미술을 하는 사람들이 떠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게 남아 더 잘 해나가려 하는 모습들을 보며 반갑고, 즐겁고, 자극되고 그래요. 좋은 동료들을 만난 거 같아서 너무 좋죠.

당신은 요즘 노력하는게 무엇인가요?

얼마 전에 무릎 재수술을 했어요. 그러고 났더니 내 생활에 너무 지장이 많더군요. 촬영을 하지 못하니, 일도 못하고, 작업도 못하게 된거죠. 그래서 이런 상황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요. 앉아서 할 수 있고, 즐거울 수 있고, 내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될 만한 일. 음악공부를 해볼까도 싶고, 그림을 그려볼까도 해요. 모두 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죠. 익숙치 않는 것들이니까 말이죠. 가장 노력해야할 건, 뭐든 어렵더라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계속 열심히 해나가는 것. 조금 천천히 라도.

아티스트로 활동한지 몇 해가 흘렀는데 당신에게 아티스트란 직업일까 아니면 소명일까요?

아티스트란 어찌보면 그냥 하나의 직업군에 불과할지도 몰라요. 인간의 삶이란 테투리 안에서 더 특별할 것도 없고, 더 다른 것도 없죠. 하지만 한편으론 다르게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인 듯 해요. 생활 환경이 다르고, 조금 더 다르게, 조금 더 특별하게 살아가야하는 운명인거죠. 그리고 그 삶이 저는 너무 좋아요. 쳇바퀴처럼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건 상상만 해도 좀이 쑤시거든요. 그래서인지 아티스트 라는 말이 한번도 직업으로 생각치는 않아요. 굳이 분류를 하자니 그런 말을 쓰는 것뿐이지, 그냥 저는 제 삶을 제가 자의적으로 움직이며 사는거예요. 다만 이제는 어떤 책임감이라는 게 생겼고, 그 책임감을 가지면, 내가 더 자의적으로 살아도 된다 라는 약속이니까. 그 약속들을 지키며 나의 삶을 살아가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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